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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산불방지 종합대책 발표
등록일 : 2022-01-19 조회 : 155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산림청 차장 남태헌입니다.

지금부터 2022년도 산불 대비·대응을 위한 K-산불방지 종합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난해 산불 발생현황과 금년도 산불 전망입니다.

지난해에는 총 349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총 764㏊의 산림이 소실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10년 평균 대비해서 발생 건수로는 26%가 감소했고, 피해면적으로는 32%가 감소한 것입니다.

또한, 2014년 이후로 산불 발생 건수와 피해면적이 가장 적었으며, 그 사유로는 산불방지대책의 체계적인 현장이행과 유관기관의 공조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큰 산불이 발생하였던 강원 동해안 지역은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반면에, 경북 안동과 예천에서 2월 중순에 2건의 대형산불이 발생하여 총 419㏊의 산림이 소실된 바 있습니다.

야간산불로 진화헬기 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산불특수진화대를 중심으로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다행스럽게도 인명과 주택 전소 등의 큰 피해 없이 막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 기후변화로 산불은 연중 발생하고 대형화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가뭄과 울창해진 산림으로 매년 산림의 연료 물질은 축적되고, 또 산불에 취약한 침엽수의 비율이 높은 숲의 구조로 인해서 산불 대응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산행인구 증가가 예상되며, 제20대 대통령 선거, 서울·대구 재보궐 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특히 봄철에 각종 사회적 이슈가 혼재됨으로 인해 산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상당히 저하될 우려도 있습니다.

이러한 산불 관련 제반 여건에 대응하고자 ICT 등 과학기술 기반의 K-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국민안전을 강화하고 탄소흡수원 보호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고자 합니다.

그럼 금년에 추진하는 K-산불방지 종합대책의 중점 추진과제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산불 위기 단계별로 초기진화 대비태세를 확립하겠습니다.

중앙과 지역에 300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전국 시군구 거점지역에 산불대응센터 22개소를 신규 구축하겠습니다.

공중진화체계를 보강하기 위해서 초대형 헬기 1대를 금년에 새로 도입·배치하고, 지상진화 강화를 위해 노후화된 산불지휘·진화차량 90대를 교체하며, 최정예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2만 2,000명을 운영하여 선제적인 산불 대비태세를 구축하겠습니다.

인구와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재난성 산불 대응을 위해 실전 중심의 관계기관 합동 통합훈련을 실시하여 산불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지겠습니다.

둘째, 산불은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원인별 맞춤형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안전 기반을 조성해나가겠습니다.

입산자실화 산불 예방을 위해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불 다발지역의 입산통제를 강화하고, 소각산불 근절을 위해서 행안부, 농식품부 등의 농·산촌마을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농업부산물과 같은 인화물질을 사전에 제거하여 불법소각을 차단하겠습니다.

산림 인근주택 등의 생활권 보호는 시설물과 산림 사이에 산불에 안전한 공간을 조성하고, 산림 내 문화재, 국가기간시설 등 주요시설 보호를 위한 산불수막시설도 추가 설치하겠습니다.

특히 강원 동해안 지역은 대형산불 방지를 위해 스마트 CCTV, 산불감지센서 등 ICT 예방플랫폼을 확대하고, 산불방지 숲 가꾸기와 산불방어 내화 수림대를 조성하여 산불에 강한 숲으로 개선하며, 산불방어선 역할과 진화차량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산불방지 임도를 설치하는 등 통합적 산림 관리기반을... 산불 관리기반을 구축해나가겠습니다.

셋째, 산불이 발생할 경우 차별화된 진화전략을 통해 현장 진화 효율을 극대화하겠습니다.

산불 예방과 초동진화를 전담할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9,600여 명을 선발하여 현장에 배치하고, 야간과 도심지역 산불에 대비해서는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와 드론 산불진화대를 광역 단위로 운영하겠습니다.

계절별 양상 차이에 따라 차별화된 산불 대응으로 효과적인 산불 진화를 추진하겠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급격하게 산불이 확산되는 겨울과 봄철에는 대형급 헬기를 집중투입하고, 연무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과 가을철에는 진화헬기 안전을 고려하여 지상 진화의 비중을 높여 나가는 진화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공중지휘기의 역할을 강화하여 산불진화헬기 117대를 비롯해서 유관기관 지원 헬기 69대 등 총 186대 헬기를 지휘하고, 지상통합지휘본부의 상황판단을 지원하여 공중과 지상에서 진화 효율을 제고하겠습니다. 또한, 산불진화헬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헬기 위치추적장치 등 첨단 안전장비 장착을 확대하겠습니다.

겨울철 동절기는 안정적인 진화용수의 확보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전국 3,600여 개의 담수지가 유사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담당자를 지정하여 결빙 방지 관리를 철저히 하고, 봄철 갈수기를 대비하여 이동식 저수조 45개소를 확보하겠습니다.

넷째,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산불재난 대응을 고도화하겠습니다.

산불 신고에서부터 진행상황 등 GPS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 산불재난 안전통신기를 보급하여 현장의 산불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스마트산림재해’ 앱을 활용하여 누구나 산불 신고가 가능하도록 하고, 대피소 안내기능과 산불 대처요령 제공 등 대국민 안전 서비스도 강화하겠습니다.

산불의 정확한 확산예측은 인명 피해와 진화전략 등을 수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를 위해 전국에 산악기상관측망을 확대 구축하여 정밀한 산악기상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세밀한 진화전략 수립 등 현장 진화 능력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산불 드론감시단을 32개단 가동하여 무단 입산과 불법 소각 등을 촘촘히 감시하고, 드론진화대 10개단을 투입하여 험준한 지역이나 야간산불에 집중 대응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산불 예방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여 산불 안전 국민의식을 제고하겠습니다.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산불피해지 조사반을 운영하여 정확한 원인 규명으로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고, 산림 보호 특별사법경찰관 1,335명을 중심으로 검거반을 운영하여 가해자를 철저히 수사하고 사법조치 결과를 언론에 적극 보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입산자 실화, 소각산불 등 실화에 대한 자기 책임의식과 경각심을 높여서 산불 안전인식을 함양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 주도의 산불홍보 이외에도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통해서 불법 소각이 없는 농·산촌 공동체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2022년도 K-산불방지 종합대책의 주요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최근 들어서 서울시 면적의 6배에 이르는 약 39만 ㏊의 산림 피해가 발생한 미국 딕시 산불, 남한 면적의 1.6배에 해당하는 산림이 소실된 호주 산불처럼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 곳곳에 대형산불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1월 산불은 평년 수준을 훨씬 넘어서고 있습니다. 한동안 눈 소식도 없고, 산불 발생의 증가가 크게 우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 산불은 대부분 입산자 실화, 소각산불 등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산불방지를 위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절실하다는 간곡한 당부의 말씀을 드리며, 산불재난 주관기관으로서 산불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산불 대응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부서
대변인
담당자
차민진
키워드
작성일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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