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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산림분야 성과발표
등록일 : 2021-11-22 조회 : 137
안녕하십니까?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박은식입니다.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영국 글래스고에서 지난 10월 31일 시작되어, 11월 13일 토요일에 폐막하였습니다.
금번 COP26에서 산림부문에서의 주요논의 내용과 산림청 대표단의 활동 및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산림부문에서 바라본 이번 제26차 당사국 총회의 의의와 주요논의 내용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번 COP26는 그동안 열렸던 이전의 당사국총회와는 다르게 산림을 중요의제로 다루었던 총회입니다.
의장국(영국)에서 준비한 세 개의 정상세션* 중 하나의 주제도 ‘산림’이었으며, 글래스고 정상선언, 산림·농업과
상품무역 대화(FACT Dialogue)**, 글로벌 산림재원 서약 등 산림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들이 도출되었습니다.

* COP26 3개 정상세션 : ① NDC ② 산림 ③ 기술혁신
**산림·농업과 상품무역대화(Forests, Agriculture & Commodity Trade Dialogue) : 영국정부가 주도하는 협의체로 플랜테이션 작물의 생산, 소비, 교역으로 인해 야기되는 개도국 산림훼손방지, 무역촉진을 논의

전 세계 141개국 정상들이 2030년까지 산림손실(forest loss)을 막고 산림복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는
글래스고 정상선언*에 서명하였습니다. 이 선언은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가 산림손실(forest loss)를 막겠다는 데
뜻을 같이한 것으로 이번 총회의 핵심성과의 하나로 평가됩니다.

* 글래스고 정상선언(Glasgow Leaders’ Declaration on Forests and Land Use) : 2030년까지 산림손실과
토지 황폐화를 막고 복원하겠다는 선언으로 COP26 참가국 총 141개국이 참여하여 서명

그동안 산림분야에서는 탄소중립(Net Zero), 토지황폐화중립(LDN), 생물다양성 등 기후관련 목표가 없었는데,
이번 총회에서는 2030년까지 산림손실을 막고 복원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고, 전 세계적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선진국들은 개도국 산림복구를 위해 기술지원, 재정지원을 하기로 하고, 콩고분지 열대림 등의 보전지원을 위한
글로벌 산림재원 서약(GFFP)* 120억$ 등을 약속하였습니다.

* 글로벌 산림재원 서약(Global Forest Finance Pledge) : 한국, 미국, 영국 등 OECD DAC 12개 국가들이,
2021~2025(5개년) 동안 콩고분지 열대림 국가들에 대한 ODA를 약 120억 USD까지 확대하는 것을 약속

산림·농업과 상품무역 대화(FACT Dialogue)에서는 농업생산물 생산, 소비, 교역으로 인해 야기되는
개도국 산림훼손을 방지하고 농업생산이 산림손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친환경적 생산 및 소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글래스고 기후합의에 따라 파리협정* 제6조 시장 메커니즘이 합의되면서, 그동안 제도가 도입되었으나
활성화되지 못했던 레드플러스(REDD+**) 사업도 산림분야 국외감축실적으로 국가 간 이전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 파리협정 이행을 위해 감축, 적응, 시장, 재원, 기술 등 9개 분야에 17개 지침이 필요하며,
제24차 당사국총회에서 국제탄소시장(제6조)과 관련된 지침을 제외한 8개 분야 16개 지침이 채택. 금번 COP26에서 마지막 시장규정까지 합의 완료됨
** REDD+ :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in Developing Countries
(개발도상국 산지전용 및 산림황폐화로 인한 배출 감축)

두 번째로 우리나라는 정상세션, 글로벌 산림재원 서약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고, 산림녹화 성공국으로써 개도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남북산림협력 재개를 제안하였습니다.

‘산림 및 토지이용’ 정상세션에서 발표된 ‘글래스고 정상 선언문’에 대해 우리나라는 11월 1일 문재인 대통령 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공식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하였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나무는 살아있는 온실가스 흡수원이며,
한국은 녹화 성공국으로 경험을 개도국에 공유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가 제시한 평화산림이니시티브(PFI*)과 확산되기를 기원하며
세계산림총회의 참여와 지지도 부탁하였습니다.

*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접경지역의 황폐화된 산림과 토지를 함께 복원함으로써 국가(민족) 간 서로 신뢰를 쌓고 평화를 증진하는 글로벌 협력사업(Peace Forest Initiative)

또한 대통령은 접경지대의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사업처럼 남북간 산림협력이 재개되기를 언급하였습니다.
특히 남북한 산림협력을 통해 북한 산림복구와 한반도 전체의 온실가스를 감축해나갈 것이다. 라는 제안하였습니다.
앞으로 산림청에서는 이번 당사국총회에서 레드플러스(REDD+) 시장 메커니즘이 제도화되었기 때문에 산림복구와 남북산림협력에
레드플러스(REDD+)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며 북한산림복구와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남북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준비 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베트남, 페루 등 기후변화협력 협정 대상국가들과도 산림협력을 강화하여 2030 NDC 국가감축을 위한 REDD+ 등
산림부문 노력을 제고해나갈 계획입니다.

세 번째로 산림청장 이하 대표단의 활동내용과 성과들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글로벌 산림재원 서약’ 기자회견은 미국, 영국, 노르웨이, 한국 등 12개 국가들이 콩고분지 열대림 복원 프로그램에 대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총 1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하는 서약으로, 최병암 산림청장은 콜롬비아 이반 듀케 대통령,
벨기에 총리, 영국, 노르웨이, 독일 장관 등과 함께 열대림 보호에 대한 산림부문의 공동행동을 이행해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GFFP 기자회견에서는 ‘글로벌 산림재원 서약’의 공여국(Donor)들이 모여, 서약을 지지하게 된 의의와
국제 산림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열대·아열대림 복원을 위한 국제 연합체인 ‘리프(LEAF) 연합’과의 협의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확보하였습니다.
리프(LEAF) 연합*은 열대·아열대림 국가의 산림손실 및 황폐화 방지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10억 불의 산림재원을 조성하고, 레드플러스(REDD+)를 이행하는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자발적인 국제 연합체입니다.

* 리프 연합 (LEAF) : The Lowering Emissions by Accelerating Forest finance의 약자

최근 한국의 기업들 중에서도 이에스지(ESG*) 차원에서나, 탄소배출권확보 차원에서 해외산림사업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이에스지(ESG) : 환경, 사회공헌,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경영

리프(LEAF) 연합은 미국, 영국, 노르웨이 등이 투자하고, 민간기업들 중에서는 아마존, 에어비앤비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어
우리 기업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산림청은 중남미 국가인 온두라스와 산림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중미 국가와의 산림외교를 본격화 하였습니다.
온두라스는 기후변화로 인해 건기가 점점 건조해지고 길어지면서, 산불, 산림황폐화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산림복원 및 혼농임업, 산불방지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피포지(P4G*) 정상회의 후속조치로 에티오피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관련하여 양자회의를 개최하였고,
영국, 가봉 등과도 고위급 양자회의를 가졌습니다.

* P4G사업(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 P4G 민?관 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2017.9월 출범)

한편으로는 한국 홍보관에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홍보행사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부대행사 등을 개최하였습니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및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과 양자미팅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는 6년마다 개최되며, 제15차 총회는 1978년 인도네시아 개최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44년 만에 개최 예정

이상과 같이 산림청은 유엔기후변화 협약 당사국총회를 통해 글로벌 관점에서 산림부문의 주요 이슈들이
논의되고 결정되는 과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대한민국의 리더십 하에 내년 5월 ‘세계산림총회’를 통해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국제사회에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하여 산림분야에서 구체화한 성과에 대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담당부서
대변인
담당자
이태환 (042-481-1816)
키워드
작성일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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